尹국정운영 지지율, 38.9%...무당층 지지율 10.0% 상승
민주당 지지율 46.0% 국민의힘 지지율 38.8% 기록
리얼미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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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5%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중 응답을 완료한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38.9%(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4.3%) 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낮아진 58.9%(매우 잘못함 52.6%, 잘못하는 편 6.3%)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 연속 올라 30% 후반대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에선 중도층(10.2%포인트↑, 17.8%→28.0%)이 대통령 긍정 평가 상승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의 지지율 상승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높아진 46.0%였고 국민의힘은 2.0%포인트 높아진 38.8%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낮아진 3.4%를 기록했다. 무당층 비율은 2.2%포인트 감소한 10.1%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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