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유통량은 가격 가치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위메이드는 '유통량 변경 시마다 공시가 필요한지 몰랐다' '담당자의 무지' 등으로 해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를 12월 8일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 측은 이에 대해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며 법원에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업비트는 또 위메이드가 소명 과정에서 유리한 데이터만을 제공하는 등 잘못을 숨기려 한 정황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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