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왼쪽)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위원장을 면담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나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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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국가균형위를 찾아 추진 계획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나주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중대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윤 시장은 우동기 국가균형위 위원장과 면담에서 국가균형위의 구상안과 추진 계획에 대한 자문도 요청했다.
나주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직원 수 200~400여명의 중규모 공공기관 360여 개 이전을 골자로 내년 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TF팀’을 구성해 혁신도시로 1차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연관성이 높거나 지역 비교우위 분야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관·부속시설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관내 폐교, 용도별 유휴부지 현황 자료화를 통해 이전 부지를 미리 확보하고 세제 혜택, 이주 직원 지원, 교육·문화·교통 정주여건 개선, 유인책 제공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이정현 국가균형위 전략기획위원장,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도 만나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 사업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나주는 RE100국가에너지산단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전력공사가 있어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라며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나주 유치 타당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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