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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서울로봇고, AI 서비스 로봇 솔루션 도입…“교육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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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플랫폼으로 통합관제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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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봇고등학교가 지난 21일 국내 교육 현장 최초로 AI 서비스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안내로봇 2종과 방역로봇 1종, 바리스타로봇 1종이다. 서울로봇고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 솔루션 도입으로 학생들의 교육 의지를 고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학습 성취도를 보인 학생들에게 RFID 형태의 상점카드를 부여하고 바리스타로봇을 활용해 무료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내로봇은 귀빈과 학부모를 포함한 방문객 대상으로 학교 소개와 시설·위치·방역수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로봇 매핑이나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교육 교보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원격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과 관리 비용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강상욱 서울로봇고 교장은 “지능형 로봇 분야 영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라는 타이틀에 맞게 교육 현장에 선도적으로 AI 로봇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수행한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지속적인 커리큘럼 강화와 교육 현장 내 첨단 로봇 도입으로 국내 로봇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고 있다. AI 서비스 로봇을 활용해 교육기관에 특화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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