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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국-이란 축구 경기 보느라...뉴욕 증시 거래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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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2 카타르 월드컵 로고. photo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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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 시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미국 대 이란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뉴욕증시 거래량이 하락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2시 경기가 시작된 이후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 종목들의 거래량이 최근 10일 평균보다 내려갔고 회사채 시장 거래량도 평일 동시간 거래량 대비 하락했다.

이날 경기는 미국의 16강 진출여부를 결정짓는 경기였다. 경기 결과 미국은 ‘정치적 앙숙’ 이란을 1 대 0으로 꺾고 8년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0년 월드컵 당시 뉴욕 증시 주식 거래량은 미국 경기가 있을 때 4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주식 거래량이 줄어든 나라는 칠레로 99%가 줄어들었다.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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