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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재출석했습니다.
이임재 전 서장은 오늘(24일) 낮 12시 40분쯤 특수본에 출석하면서 혐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핼러윈 행사를 앞두고 서울경찰청 측에 경비 기동대 요청을 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특수본은 김광호 서울청장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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