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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엔진 이상' KF-16, 양평 야산에 추락…조종사 비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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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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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16 전투기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20일) 저녁 8시 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고 공군이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전투기는 초계 임무 수행 중 강원 원주기지 서쪽 약 20㎞ 지점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산악 지역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해 조종사 1명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추락 전투기는 좌석이 1개인 KF-16C로, 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한 상태로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군 등 당국이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정찰자산과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을 비행 중지했고, 해당 기종의 비행은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중지할 예정입니다.

또, 공군은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공군의 전투기 추락 사고는 지난 8월 12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서 F-4E 전투기 1대가 서해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무사히 비상 탈출한 뒤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사진= 공군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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