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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KT에스테이트, 배송에 이어 ‘방역 셰프’ 공간 유형별 로봇 서비스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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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리마트빌 영등포에서 운영 중인 배송로봇 모습 [사진 = KT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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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가 공간 유형별 로봇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동산 DX(Digital Transfomation·디지털 전환)를 선도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KT와 신한은행, LG전자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지난달 기업형 임대주택 가운데 최초로 F&B(식음료) 배송로봇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리마크빌 영등포 입주고객 760가구는 신한은행이 만든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건물에 입점한 일부 식당에 주문을 하면 건물 내 설치된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직접 탑승해 문 앞까지 배달해 준다.

앞서 KT에스테이트는 지난 6월에도 24시간 운영되는 방역로봇을 리마크빌에 도입한 바 있으며, 안다즈 서울 강남에도 셰프로봇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로봇친화형 건출물 인증지표를 개발했다.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지표는 로봇 활용에 장애가 되는 물리적 요인을 없애고 로봇의 이동성과 효율성을 높인 건축설계에 대한 기준이다. 현행 비주거용 건축물과 공용 공간 위주의 로봇 도입이 주거용·실내외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KT에스테이트는 기대하고 있다.

임채환 ICT부동산본부장(전문)는 “KT와 함께 다양한 AI기술이 공간 콘텐츠화 되고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임대주택, 호텔 등 부동산 유형별 로봇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로봇 기반 공간 DX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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