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재정비 관련 "주민 입장서 할 수 있는 방식 촉구할 것"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위촉식 |
시민위원은 도내 5개 신도시 소재 지자체가 추천한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성남시가 추천하지 않아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등 4개 신도시 주민 80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아직 추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성남시(분당)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후 시민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해당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 회의를 열어 재정비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이 문제를 가지고 서로 의견 대립할 건 아니다"며 "정부와 협조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주민들 의견인 만큼 경기도는 주민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와서 중앙정부가 따라오는 감도 없지 않았다"며 "일을 다루는데 여당 야당이 어디 있나. 국회도 마찬가지다.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협치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서 빠른 시간 내에 계획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는 물론 원도심 문제, 부동산정책, 경제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보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서로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위촉식 |
kt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