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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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재산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제주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 신청 접수기간을 다음달 2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대상자 68만3,874명 중 3만3,700여명이 신청하지 않아, 아직도 33억3,000여만원 가량이 지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앞서 지난 8월부터 신청을 접수한 이후 지난 10월에도 신청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었다.
지원금 신청자격은 지난 7월15일 기준 제주에 주민등록을 둔 제주도민이나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 생활지원금은 제주지역화페인 ‘탐나는전카드’로 지급되며 도외병원 장기입원자나 교정시설 수용자 등 불가피한 경우 카드형과 지류형, 계좌입금 중 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개인 본인 명의로 신청하면 되고, 읍면동 방문신청의 경우 신청자 본인이나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탐나는전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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