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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취업과 일자리

4만6000개 일자리 창출 '청년희망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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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5월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으로 총 3만명,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만6000여 명 등 총 4만6000여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해 기술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 직무교육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0명씩 3년간 총 1만5000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을 통해 3년간 총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1월 로봇·인공지능, 미래에너지,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 스타트업 육성 등 5대 미래혁신 성장 분야를 선정해 5년간 23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4만5000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9년 2월 상품 경쟁력 강화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분야 등에 5년(2019~2023년)간 총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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