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W, 전체 매출액 3분의 1 차지
컴투스는 역대 3분기 최고 매출 1862억
엔씨소프트 로고. 엔씨소프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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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3분기(7~9월) 매출 604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액 기준 지난해 동기대비 21%의 성장을 이뤘다. 컴투스는 18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0%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약 437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리니지W 매출이 1971억원으로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업데이트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제휴 마케팅 성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1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리니지M도 전분기 대비 매출이 4% 증가하며 3개분기 연속 매출성장을 이어갔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389억원을 기록했고,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마케팅비와 인건비 등 비용 절감으로 감소한 영업비용이 영엽이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컴투스는 3분기 매출 1862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 1862억원은 역대 3분기 최고 기록이다. 9월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와 8월 국내출시된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10개월만에 1000억원의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65%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게임 라인업과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성과가 한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되며 3분기 누적매출 또한 34% 성장해 지난해 연간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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