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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종합부동산세 폭탄 논란

올해 종부세 대상 120만명 1주택자 稅부담 600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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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국민이 120만명으로 급증하면서 1주택자 세 부담도 6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8일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120만명 수준"이라며 "주택 보유자 중 8%가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부세를 납부한 인원(93만1000명)에 비해 28.9% 증가한 것으로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과세 인원이 33만2000만명에 그쳤다는 점에 비춰보면 3.5배 늘어났다. 기재부는 "종부세 과세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7.2% 상승해 세 부담 급증이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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