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물품 보관함에 참사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이 되는 물건이 다수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태원 역사에 설치된 물품 보관함 중 7칸에 사흘 넘게 같은 물품이 그대로 보관돼 있습니다.
보관함에 물건을 맡긴 시간대는 참사 발생 직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집중됐다고 하는데요.
80시간 넘게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셈입니다.
다만, 보관함에 물건을 맡긴 사람들이 모두 참사 희생자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보관함에 최장 120시간까지 물품을 보관하고 그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전산 등록 뒤 왕십리역과 내방역 창고로 옮깁니다.
경찰은 이태원역에 남아있는 물품이 희생자 소유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관 120시간이 지나는 모레(4일), 물품 보관함 관리 관계자와 경찰 입회하에 보관 물품을 수거할 예정인데요.
이것이 만약 희생자 유품으로 확인이 되면 유가족에게 신속히 인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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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와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태원 역사에 설치된 물품 보관함 중 7칸에 사흘 넘게 같은 물품이 그대로 보관돼 있습니다.
보관함에 물건을 맡긴 시간대는 참사 발생 직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집중됐다고 하는데요.
80시간 넘게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