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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규모 4.1 지진 발생 "올해 최대"…남은 여진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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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동균 기자와 오늘(29일) 지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지진 상황?

[서동균 기자 : 네, 아침에 진동을 느끼고 놀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29일) 오전 8시 27분 33초쯤에 규모 3.5의 지진이 먼저 발생했습니다. 충북 괴산군 북동쪽 약 11km 지점인데요. 이후 16초쯤이 지나서 이번 지진의 본진인 규모 4.1의 지진이 다시 한 차례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진동을 수치화해서 계산한 최대 진도가 충북에는 5, 경북 4, 강원과 경기, 대전에는 3이 감지됐고요, 서울과 제주도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 정도면 그릇이 흔들려서 깨질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고요,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었고, 규모 4.0이 넘은 첫 번째 지진이었습니다. 통계적으로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4.0이 넘는 지진이 한 해 한 번 꼴로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