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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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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은 영하 60도의 얼음 바닥 위에서 눈보라를 견디며 넉 달 이상 음식도 먹지 않고 알을 품습니다.

새끼를 키울 때는 소화 기능을 정지시켜 사냥한 물고기를 자신이 먹지 않고 새끼에게 양보한다고 합니다.

동물들의 가족 사랑도 이렇습니다.

최근 가족을 상대로 한 끔찍한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동물보다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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