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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엄마가 눈치챈 '현실판 기생충'…학력 위조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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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위나 성적표 같은 문서를 전문적으로 위조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위조 문서를 먼저 잡아낸 건, 기관이나 회사가 아니라 과외 선생님을 의심한 학생 어머니였다고 합니다.

TJB 김철진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기자>

부잣집 고액 과외를 하기 위해 대학 증명서를 위조하는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현실은 더 했습니다.

한 30대 남성은 국립대 박사 학위를 위조한 뒤 외국계 제약회사 취업에 성공했고, 음주로 면허가 취소된 40대 남성은 버스기사가 되기 위해 사고 경력을 위조해 경기도 포천의 운수회사에 취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