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발리 G20정상회의·방콕 APEC정상회의 개최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25일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주요 국제회의 계기에 양국 정상 간의 참석 일정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간에 정상회담 논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서 정상 교류가 갖고 있는 중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달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어 18∼19일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한중 정상이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외교부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계기로 중국 최고지도부가 새로 출범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 앞으로 축전을 발송하는 문제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당대회 때 중국 최고지도자에게 정상 축전을 보냈던 전례와 함께 미국 등 국제사회의 동향을 살펴본 뒤 방침을 정할 가능성이 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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