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월드챔피언십 4강에 LCK 팀 3곳이 이름을 올렸다.<사진=LoL e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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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 LoL 월드챔피언십 4강에 한국(LCK) 팀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30일 중국(LPL)의 징동 게이밍(JDG)을 상대하는 T1이 승리할 경우 2020년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의 우승 이후 2년만에 LCK가 세계 최강 자리 탈환을 확정하게 된다.
24일 DRX는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홀루시어터에서 펼쳐진 LoL 월드챔피언십 8강 마지막 경기에서 LPL의 에드워드게이밍(EDG)을 상대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2세트를 내리 내준 DRX는 포기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해 ‘패패승승승’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DRX는 전일 담원 기아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4강에 오른 젠지와 오는 31일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DRX의 승리로 LCK는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 이어 또 한번 4강에 3개 팀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결승전에서 EDG가 담원 기아를 제압해 우승컵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JDG와 T1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T1이 JDG를 제압할 경우 11월 6일로 예정된 결승전의 경우 LCK 팀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4강전은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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