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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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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자체통산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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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지난 7일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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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음반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차트 집계 기간 미국에서 11만7000장 상당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올해 3월 전작 ‘오디너리(ODDINARY)’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역대 K팝 가수 가운데 이 차트에서 2회 이상 1위를 기록한 사례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맥시던트’의 판매량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약 11만장, SEA는 약 7000장(수록곡 8곡을 961만회 스트리밍한 것에 해당)으로 집계됐다. TEA는 거의 없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케이스 143’을 포함해 ‘식혀’, ‘기브 미 유어 티엠아이(Give Me Your TMI)’, ‘슈퍼 보드(SUPER BOARD)’, ‘쓰리라차(3RACH)’, ‘테이스트(TASTE)’, ‘나 너 좋아하나 봐’,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커스(CIRCUS)’의 한국어 버전 등 8곡이 수록됐다.

빌보드 측은 “앨범 판매량 11만장은 올해 나온 앨범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것”이라며 “‘맥시던트’는 역대 16번째, 올해로는 4번째로 1위를 차지한 비(非)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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