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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시경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신세계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SUV 차량이 경계석을 넘어 도로표지판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가 사후조치 없이 현장에서 사라져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당시 인근에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과 일부 점포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캐피털 업체 법인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는 한편 운전자 파악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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