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영화진흥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교류행사 성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면 정상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국내외 영화인들과 함께한 다양한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지난 7일에는 코픽이 신사옥으로 이전한 뒤 처음으로 사옥에서 '부산 K-Movie Night(한국영화의 밤)'을 개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보였다.

K-Movie Night은 한국 영화와 영화인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코픽이 국제영화제 계기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조금씩 정상화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 이어 부산에서 7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이병진 부산특별시 부시장, 정진우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예지원 배우 등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전 세계에 저력을 입증한 한국영화의 성취를 축하했다.

또 코픽은 지난 9일 한-아세안 영화인 네트워킹 리셉션(kofic x mylab)을 시작으로, 한-일 영화인 대담, 11일 한-프 영화산업포럼(kofic-CNC Industry Forum)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 자리에 모이지 못했던 국내외 영화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기도 했다.

특히 코픽과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가 공동 개최한 한-프 영화산업포럼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한-프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행사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조희영 교수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노철환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한-프 양국의 주요 영화 산업계 이슈를 다뤘다.

1부는 'Theater vs OTT: 한국과 프랑스가 영화유통 플랫폼을 다루는 법'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영화유통 플랫폼에 대한 양국의 시각과 대응, 그리고 그와 관련한 법·제도·정책·효과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알아봤다.

패널로는 홈초이스 김현정 영화콘텐츠사업국장, 웨이브 노동환 정책협력팀장, 싸이더스 이한대 대표, CNC 제레미 케슬레 유럽 및 국제정책팀 팀장, '새턴 볼링장' 파트리시아 마쥐이 감독이 참여했다.

2부는 'For More PARASITE & TITANE: 한국과 프랑스의 양국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를 주제로 할리우드 중심의 배급 상황에서 양국 영화 배급 활성화 방안과 다양성 영화의 상영·배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로는 한국영화관산업협회 김진선 협회장, 그린나래미디어 유현택 대표, 유니프랑스 다니엘라 엘스트네 대표이사, 슈페르브 필름 기욤 벤스키 대표 겸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중 이슈페이퍼로 발간되며 코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픽은 5월 칸국제영화제 마켓에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K-Movie 종합홍보관(kofic K-Movie Center)을 설치, 한국영화 해외배급 및 기술서비스 11개사의 수출활동을 지원했다. 코픽은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영화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에 힘쓰며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이끌어갈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