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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IBM, 미국 뉴욕에 10년 간 28조 원 투자…반도체 제조 ·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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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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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IBM은 향후 10년간 미국 뉴욕에 총 200억 달러(28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뉴욕주 포킵시의 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허드슨밸리 지역에 반도체 제조 및 연구개발을 위해 10년간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뉴욕주의 기술 생태계를 확장해 반도체, 컴퓨터, 인공지능 및 양자 컴퓨터에서 새로운 발견과 기회를 여는 것이라고 IBM은 설명했습니다.

크리슈나 CEO는 "오늘 포킵시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미 경제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강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후와 에너지 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과 새로운 발견을 위한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며 "첨단 기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미 경제적 번영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BM은 허드슨 밸리 전역에 7천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포킵시에서 최첨단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포킵시는 IBM의 첫 번째 양자 컴퓨팅 센터 본거지로, 현재의 메인프레임을 넘어 앞으로 양자 컴퓨팅 개발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IBM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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