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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4일의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동맹과 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삼각 협력을 통해 북핵·미사일 도발에 긴밀히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한국과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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