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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 김민수 씨가 오늘(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 오전 김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김 씨는 곧바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경찰서를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8회에 걸쳐 필로폰을 공동매입했습니다.
이 중 1회는 텔레그램을 통해 단독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같은 기간 수차례 마약을 투약했고 호텔과 차량 등에서 단독으로 투약하는 등 총 10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와 관련된 투약자 8명과 보도방 업주 관련자들 총 17명을 입건했다"며 "이 중 12명도 오늘 검찰에 송치됐으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검거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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