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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부발전, AI·VR·3D프린팅 등 디지털 전문가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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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솔루션 신사업모델 창출

아시아투데이

2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열린 'WP-디지털 이노베이터' 2기 임명식에서 엄경일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앞줄 가운데)과 2기 디지털 이노베이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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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연재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WP-디지털 이노베이터' 2기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WP-디지털 이노베이터'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서부발전형 신사업모델과 디지털 운영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된 발전 분야 디지털 전문가다.

서부발전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발전소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드론·로봇 △3D프린팅 5개 분야에서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지난해 1기(35명)에 이어 올해 2기는 총 25명이 선발됐다. 2기는 사흘간 디지털 통찰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듣고, 데이터 마이닝의 통계적 기법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발전운영 데이터 분석 기법을 학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메타버스 발전현장 △디지털 경상정비 프로세스 △IoT 운전정보시스템 개발 분야 전문가로 육성된다.

서부발전은 해마다 25명을 선발해 향후 10년 안에 전체 직원의 10%를 디지털 혁신인재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터의 혁신활동 실적에 따라 △리딩(LevelⅠ) △프로(LevelⅡ) △아너(LevelⅢ) 등 3단계 등급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아날로그 형식의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 형식으로 재구성해 효율 향상과 수익 창출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발전소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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