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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현대차, 낙폭 과대 저평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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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현대차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이익 추정이 상향되는 낙폭 과대 저평가주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3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6% 급증한 3조3500억원으로 컨센서스(실적 추정치)를 22.6%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인센티브 하락, 가격 인상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6월 이후 국내 출하 개선과 함께 수출이 확대되며 환율 효과를 극대화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있으나 수요 둔화가 지표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히려 낮은 재고와 공급망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며 대기수요 소진과 가격 인상 효과가 동시에 지속되고 원재료 안정화로 손익 구조는 더욱 개선되어 저평가 매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대차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 밴드 하단 아래로 낙폭 과대 저평가"라며 "경쟁업체대비 낮은 인센티브 지급에도 점유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점은 과거 대비 브랜드 로열티가 상승했음을 의미하며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경쟁사들과 달리 이익 개선 지속을 감안할 때 주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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