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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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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감독에 레이첼 레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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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Rachael Rakes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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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에 열리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 큐레이터 레이철 레이크스(Rachael Rakes)가 선정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모집한 예술감독을 심층 면접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이크스는 현재 뉴욕 링컨센터의 필름 프로그래머이자 뉴욕필름페스티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2019년 암스테르담 드아펠 큐레토리얼 프로그램의 책임 큐레이터에 이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BAK에서 공공프로그램 큐레이터로 재직했다.

레이크스 예술감독은 "과거 비엔날레가 만들었던 미디어 구조의 미학적 탐색과 예술적 소통을 더 깊이 탐구할 것"이라며 "시민 문화예술환경을 보고, 행동하고, 다시 그려내는 상상적 프레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안소연 아뜰리에 에르메스 디렉터는 "다원적 매체로 확장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업이 서울의 도시·지리적 특성과 교차하는 방식을 새롭게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미술관 주최로 격년마다 열리는 주요 현대미술 행사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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