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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조길형 충주시장 "세계무술공원 새 명칭 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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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간담회 하는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8일 세계무술공원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세계무술공원의 명칭 변경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이런 뜻을 알리고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세계무술공원을) 새로운 이름으로 불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원에는 국립박물관이 들어서고 그 일대가 국가정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가장 역사 문화성이 있는 이름으로 변경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원 주변에 탄금대가 자리 잡고 있는 점을 들어 '탄금공원'을 새 명칭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또 조 시장은 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을 국가정원 방문자센터나 미술관으로 그 기능을 변경하겠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7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폐지와 전통무예진흥원 건립 사업의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세계무술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시장은 이날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문제와 관련, "내년에 정부가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만큼 할인율을 줄여서 발행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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