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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강동경희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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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동경희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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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5년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역할을 수행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현장평가결과, 응급환자진료실적, 운영계획서 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신속한 응급 진료를 위한 전문의 인력확보 ▲응급전용 병상 및 수술실 확보 ▲응급의료 전용장비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재난의료지원팀(DMAT) 운영과 정기적 재난훈련 실시 등의 재난 대응 체계 확립과 현장 응급의료종사자 대상 교육, 심폐소생술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등 서울 동남권역 내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김성완 병원장은 “재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동남권역 응급 치료를 위해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확충해 응급 환자 진료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09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래 해당 진료권 내에서 높은 수준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진료·교육·연구 분야에서도 고루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 2015년부터 2년 연속 상위등급 응급의료기관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강동, 송파, 강남, 서초, 성동, 광진은 물론 하남, 구리, 양평까지 서울 동남권의 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 최종 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월 3000여명의 응급 환자가 치료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했다. 급성 심근경색, 중증 뇌경색·뇌출혈, 중증 외상, 상부위장관 출혈, 폐색전증, 대동맥파열·박리, 패혈증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해 최종 치료기관으로 진료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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