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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전 아웃렛서 불…2명 사망 ·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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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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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2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추가 실종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웃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은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걸로 확인됐고, 근처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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