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은 27일부터 가능하며, 10월 11일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을 개시한다. 1순위 대상자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 종사자 등이다. 2순위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이고, 3순위는 18~49세 일반 국민인데 이들에 대한 접종 계획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2·3순위 대상자도 10월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지난 뒤 접종이 권고된다. 이날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기초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은 최종 접종 차수와 관계없이 2가 백신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모더나에 이어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도 신속하게 도입할 예정이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개량 백신 접종이 우선 권고되지만,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자나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노바백스 등 단백질 재조합 백신으로 맞을 수도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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