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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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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1만9000달러선 아래를 밑돌았다.
2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5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3% 하락한 1만8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비슷한 시간 1324.99달러로 24시간 전보다 3.85%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 6~7월에 이어 9월 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45포인트(1.01%) 하락한 3만706.23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3.96포인트(1.13%) 밀려난 3855.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9.97포인트(0.95%) 떨어진 1만1425.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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