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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항공우주청 일대 신도시 조성 구상"…DL건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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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사진 = DL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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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항공우주청(설립 예정) 일대를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15일 사천시청에서는 경상남도·사천시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항공우주청 설립 관련해 용역 추진 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입지 여건 분석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 항공우주청과 연계한 도시발전 전략까지 용역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항공우주청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상업 공간이 포함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관련 연구시설·기업 추가 입주를 유도하고, 종사자 거주 편의도 도모하기 위해서다.

사천시에서는 올해 12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가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시 항공산업 종사가 1만1000여명(2020년 기준)에서 총 4만여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사천시는 추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DL건설이 이달 항공우주청(예정)과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12월 준공) 배후주거단지로 평가받는 '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를 공급한다.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 1043가구와 전용 154㎡ 펜트하우스 4가구 총 10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의 경우 사천읍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바다와 선진공원을 비롯해 수변공원(12월 준공 예정)이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도 적용된다.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사천시 내 공급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이고 가구당 주차대수도 1.5대로 넉넉하게 재공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을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를 이용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춰질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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