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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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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드론택시 첫 선…2027년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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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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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도심에 트론 택시가 떠다니고, 2027년부터는 운전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레벨3 자율주행자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올해 말에 상용화한다. 내년에는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지정해 운영하고, 2027년에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완전(레벨4)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고, 2035년에는 신차의 50% 이상을 완전자율주행차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사고책임과 보험 등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르면 2025년부터는 도심과 공항을 오가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운행한다. 소형 헬기와 대형 드론의 중간 개념인 UAM은 도입할 때는 버스처럼 특정 노선을 다닌 뒤, 나중에는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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