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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 중 · 인도에 '러 원유 가격 상한제' 이용 제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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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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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위한 단순한 강제이행 체계를 만들고 대러시아 제재에 불참하는 중국과 인도에는 자국 이익을 위한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제도의 작동 방식을 소개하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습니다.

아데예모 부장관은 "가격 상한제가 효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서비스 공급업체들, 특히 금융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되도록 단순한 이행 체계를 설계하기 위해 여러분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중국, 인도와 같은 국가들이 가격 상한제 연합체에 합류하거나 이 연합체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지난 2일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긴급하게 시행하기로 합의하고, 유럽연합(EU)의 6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 관련 조처에 맞춰 시행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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