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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화)

3년 만에 일본과 공동 개최한 한국경제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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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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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한국경제교육학회가 주최하는 '2022년 한국경제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연결해왔던 일본의 경제교육 전문가들도 대회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은 한국경제교육학회는 경제교육의 글로벌 동향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경제교육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경제교육학회 김경모 회장의 개회 선언과 일본경제교육학회 히로시 오사카 회장(토야마 대학교수) 축사로 시작됐다.

김진영 강원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 분과 토론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을 소재로 한 경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게임을 활용한 경제교육 사례가 소개됐다. 해당 발표에서는 보다 실제적이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교습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수학능력시험에서 응시 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경제' 과목의 기출시험 문항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최근 기술 변화와 고물가와 같은 요인들로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경제교육은 학교와 교육 당국만의 과제가 아니라 교실 밖 경제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최병일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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