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가한 블랙핑크. 사진 VMA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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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2위로 처음 진입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트위터를 통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최신(9월3일자) ‘핫 100’ 차트에 22위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핑크 베놈’은 ‘핫 100’ 톱 40에 진입한 블랙핑크의 네 번째 곡이 됐다.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달성한 13위 이래 ‘핫 100’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특히 K팝 여성 가수(팀)이 협업곡이 아닌 단독으로 선보인 곡 중에서는 ‘핫 100’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핑크 베놈’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 200’, ‘팟 트렌딩 송즈’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전통 거문고 사운드 인트로로 시작해 날렵한 랩과 귀에 박히는 보컬이 네 멤버의 매력을 잘 전달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참석,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블랙핑크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리사) 등 2관왕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대세 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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