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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용하려면 돈 줘" 50년 마을 통로 막은 땅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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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갑자기 통행로를 쓸 수 없게 됐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한 주민이 자신의 땅이라며 도로에 돌과 철근을 쌓아둔 건데, TBC 안상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대구 팔공산의 한 작은 마을.

마을 진입로 한복판에 다란 돌덩이가 군데군데 놓여져 있습니다.

철제 울타리 옆에는 철근 봉까지 설치돼 도로를 막고 있습니다.


한 마을 주민이 도로가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며 장애물을 설치해 주민들의 통행을 막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