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2 (목)

일본 입국 시 백신 3차례 이상 접종하면 음성 증명 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달(9월)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일본에 입국할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입국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게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증명서 제출을 요구해왔는데, 백신 3차 접종을 조건으로 이를 면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하루 입국자 수와 입국 시 검역 등의 규제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루 입국자 상한은 현행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여행사 직원이 동행하지 않는 외국인 패키지여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면 여행사 직원이 동행하는 단체 관광으로만 가능합니다.

최근 일본에선 연일 2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17∼23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2만 5,251명으로 직전 일주일(18만9, 405명) 대비 28.5% 늘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