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미래의 과학 로봇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이틀 동안 선보였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참가자들이 입력한 정보대로 로봇들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합니다.
과제로 주어진 블록들을 옮기거나 치우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점수를 얻습니다.
[강태현/부산시 수영구 : 잡초 뽑고 무당벌레 움직이고 서프라이즈 미션 수행하고 있어요.]
올해 19번째를 맞는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 초·중·고 200여 팀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뽐냈습니다.
부여된 과제를 수행할 로봇을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드는지가 핵심입니다.
[탁가희/인천시 부평구 : 로봇이 조종을 안 하는데 혼자서 움직이는 게 신기해서 좋아요. 재밌어요.]
4개 종목 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인천에서 개최돼 왔습니다.
[이현숙/인천시 마이스지원팀장 : 로봇 클러스터 조성과 미래 로봇 기술 인재 육성 등 인천을 첨단 로봇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로봇산업을 마이스산업과 연계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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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에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예산 대비 1조 7천여억 원이 늘어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추경으로 역대 최대 예산 규모인 14조 8천600억여 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도시 인프라 보강, 미래세대 투자 등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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