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9일)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다용도실에 촛불을 켜뒀던 게 번진 걸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박예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등은 모두 타버렸고, 천장과 바닥에는 그을음이 가득합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 전체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지만, 집에 있던 40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용도실에 켜둔 촛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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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불났네.]
승용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불길이) 엄청 셌어요. 제 차 문 유리가 다 닫혀 있는데도 뜨겁더라고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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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대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두 차량 중 한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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