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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배우 조한선, 수해 복구 현장서 포착…“허리 한 번 안펴고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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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포착됐다.

중앙일보

배우 조한선이 14일 수해복구 현장에서 포착됐다. 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조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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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수해복구) 작업은 배우 조한선 씨도 함께 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흙탕물이 있는 건물 지하에서 모자를 쓴 조한선이 삽을 든 채 앉아 있다. 이 의원과 조한선은 이날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내 한 건물 지하에서 작업을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리 한 번 펴지 않고 계속 일해주시고, 입주민도 독려해주셨다”며 “남 일처럼 여기지 않고 내 일처럼 돕는 마음, 요란하지 않고 묵묵히 일을 찾아서 하는 성실함. 오래 사랑받는 배우는 달라도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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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헤럴드경제를 통해 “진흙밭인 지하 1~2층에서 진흙을 걷어내는 작업, 물이 또 밀려올 수 있는 만큼 바리케이트를 설치하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며 “조한선 씨는 점심시간 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하루종일(현장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조한선 씨 잘하셨다. 사진 잘 나오게 비나 오라고 한 사람이랑 비교된다”, “주민이다. 진짜 좋은 이웃이며 좋은 분이다. 너무 감사하다”, “조한선의 선한 행보가 사회 전체에 깊은 파장이 되고 울림이 될 것 같다. 우리 사회가 더욱 유기적으로 단단해지고 공동체 의식이 확산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 의원은 서현동, 운중동, 백현동, 판교동, 대장동 등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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