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폴드유니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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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이달 11일 선보인 폴더블폰 '믹스폴드2'가 내구성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유튜브 채널 폴드유니버스에는 '샤오미 믹스폴드2 플렉스모드 실패'라는 제목의 영상이 두 편 올라와 있다.
영상 속 믹스폴드2로 보이는 폴더블 기기는 살짝 펼쳤을 때는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지만, 펼친 각도가 약 90°를 넘어가면 완전히 펼쳐진다. 원하는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이른바 '프리 스탑' 기능이 부실한 것으로 보인다.
믹스폴드2는 출시 당시 삼성의 신작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4 보다 두께가 얇고, 배터리 용량이 더 큰데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일부 외신은 믹스폴드2를 '갤럭시폴드4의 완벽한 경쟁작'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영상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작부터 지적돼왔던 힌지(경첩)의 기능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의도치 않게 펼쳐지면 놓칠 수 있다", "폴더블폰에 프리스탑 기능은 필수"라면서도 "큰 결점은 아닌 것 같다", "버튼 누르면 펼쳐지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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