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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스페셜리스트] 그대로는 아니지만, 라임을 맞추며 반복되는 국가 폭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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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서 약방집 아들로 태어난 김진용 씨는 젊을적 돈 벌러 외지에 나갔다가 탄 어선이 납북되는 바람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납북됐다 꿈에 그리던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기다리고 있던 건 '간첩질 한 것 아니냐'는 의심과 모진 조사. 반공법위반, 수산업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판결은 받은 김 씨는 이후 50년 동안 간첩 낙인이 찍혀 감시를 받았습니다.

[김두홍/납북어부 고 김진용 아들]
경찰들이 와서 “누구랑 이야기 했습니까”. 아버지가 만난 사람들마다 다 따라다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