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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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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국방부, '도심항공교통·드론체계 발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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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어명소 국토부 2차관(왼쪽)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도심항공교통·드론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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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드론·도심항공교통산업의 발전과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27일 '도심항공교통·드론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국내 도심항공교통·드론산업 성장 동력 확보와 대중 수용성 확대 △도심항공교통·K-드론시스템·국방 수송드론·통합 관제체계 개발·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공역사용, 수요창출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인증·교육시설 등 기반시설 활용 △도심항공교통, 드론에 적용되는 인공지능·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실증사업 참여·기술교류 협력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부처는 향후 효율적 협력을 위해 필요 시 분야별 실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분야는 향후 국방 분야 드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최대 수요처인 국방부가 초기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키로 뜻을 모았다.

어 차관은 "신산업 발전은 기술개발과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정비도 함께 병행돼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차관은 "이번 협약이 드론, 도심항공교통 등 첨단기술을 신속히 군에 적용함과 동시에 민간기술의 실증과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부처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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