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엽 메이사플래닛 이사, 김영훈 메이사 대표, 박준태 그린잇 대표, 배병건 그린잇 부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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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드론 전문기업 메이사가 그린잇과 함께 골프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김영훈 메이사 대표와 박준태 그린잇 대표는 지난 21일 드론을 활용한 통합 골프장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사는 자사의 드론 자동 경로 비행 시스템과 3D 매핑 기술을 그린잇의 통합 골프장 관리 솔루션에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사는 드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디지털화하고 좌표계를 포함한 3D 모델을 통해 측량, 공정률 측정, 설계·시공 오차 분석 등이 가능한 솔루션인 메이사 플랫폼을 제공하는 공간정보 전문 기업이다. 국내 1위 골프장 관리 솔루션 기업 그린잇은 통합운영시스템(GMS)과 GPS카트관제시스템, 모바일 비대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사는 그린잇과의 협업을 계기로 기존 건설산업 뿐만 아니라 드론과 공간정보가 접목될 수 있는 인프라, 농수산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해외에는 이미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을 골프장 관리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며 "양사 전략과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국내 드론 산업의 선진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년 연속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된 메이사는 '중대재해 실시간 대응을 위한 드론 솔루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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