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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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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최동훈 감독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문득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왜 아빠가 아닌 엄마는 외계인일까요?

자식을 낳고 키우는데 초능력을 수시로 발휘하고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마음까지 읽고 알아서 해주는 엄마들, 그래서 외계인이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엄마가 없으면 아이도 없고 나도 없습니다.

엄마가 지구를 떠나지 않도록 잘 모셔야겠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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