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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국민의힘,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에 "국민 불편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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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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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 택시에 탄력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데 대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민 이동 불편을 해소할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탄력요금제는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심야 시간대인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요금을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올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가는 심야 택시요금이 10만 원에 달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플랫폼 사업자들이 요금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의 신고가 필요한 만큼 정부는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탄력요금제 도입 시 과도한 요금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탄력요금제가 야간 택시공급을 늘릴 순 있지만 고질적인 기사 수 부족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보다 근본적인 택시 공급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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