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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신규 확진 76,402명, 이틀 연속 7만 명대…해외 유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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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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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커지면서 오늘(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6천402명 늘어 누적 1천893만 7천97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어제(7만 3천582명)보다 2천820명 증가한 것입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4만 252명)과 비교하면 3만 6천150명 늘어 1.9배가 됐고 2주일 전인 지난 6일(1만 9천360명)과 비교하면 5만 7천42명 많아 3.9배에 달합니다.

이달 초부터 1주일 단위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계속되면서 지난 4월 27일(7만 6천765명) 이후 수요일 기준으로는 12주, 일수로는 84일 만에 최다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으로 어제(351명)보다 78명 늘었습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전까지는 올해 1월 14일의 406명이 가장 많은 해외유입사례였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91명)보다 5명 증가한 96명이었습니다.

어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천77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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